2AM 이창민, 故 리세 애도 "먹먹하다..부디 편히 쉬길"

  • 등록 2014-09-07 오후 12:19:01

    수정 2014-09-07 오후 1:07:15

2AM 창민.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2AM의 이창민이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고(故) 리세(본명 권리세)를 애도했다.

이창민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먹먹하구나. 부디 편히 쉬길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이돌그룹 에이젝스의 승엽도 같은 날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창민 트위터 글.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가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리세는 사고 당일 약 11시간 동안 대 수술을 했지만 혈압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중단한 뒤 4일 동안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팬들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7일 오전 10시께 끝내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소정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리세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재팬 진으로 참가해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리세는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단박에 주목을 받았다. 당시 리세는 빼어난 외모임에도 노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후 리세는 키이스트와 계약을 맺고 걸그룹 데뷔를 앞뒀다. 리세는 현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이동하고 지난해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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