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EBS 국제다큐영화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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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연예팀]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가 개막식이 25일 월요일 오후 7시 20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IDF는 극장 상영과 TV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세계 유일의 영화제로서 지난 10년간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올해 EIDF 는 82개국 781편의 출품작 중에서 선정된 23개국 50편이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EIDF의 캐치프레이즈는 ‘다큐, 희망을 말하다’이다. 희망과 공존이라는 다큐멘터리의 근본정신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에는 신용섭 EBS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거장이자 EIDF 심사위원장인 러시아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감독, ‘홈스는 불타고 있다’로 2014 선댄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탈랄 덜키 감독, ‘사랑을 믿나요?’의 댄 바세르만 감독, ‘112번의 결혼식’의 덕 블록 감독, ‘달에 부는 바람’의 이승준 감독, 미국 스미소니언 채널 수석 부사장 데이빗 로일 등 국내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올해 EIDF의개막작인 마이클 로사토 베넷 감독의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가 상영된다. 개막작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는 치매노인들의 내면을 깨우는 기적의 음악, 기억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2014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다. 개막작은 EBS 에서도 이날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올해 EIDF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상영시간표와 부대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