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볼' 정동현, 상남자의 첫키스는 이렇게

  • 등록 2013-11-12 오전 10:01:36

    수정 2013-11-12 오전 10:01:36

정동현 이엘리야 키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정동현이 이엘리야와 첫키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빠스껫 볼(극본 김지영, 장희진, 연출 곽정환)’에 출연 중인 정동현은 민치오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11일 방송에서 민치호는 극중 최신영(이엘리야 분)과 설렘 가득한 첫 키스로 러브라인에 불을 지폈다.

지난 11일 방송 분에서는 황국신민 선서를 거부해 형무소에 끌려간 민치호가 호된 고문 끝에 풀려났지만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창씨개명을 허락 했다는 것을 알고는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호는 당장 아버지를 만나겠다고 했지만 고문으로 인해 약해진 체력 때문에 그러지 못했고 자신을 만나러 온 신영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그가 걱정된 신영은 약을 지어 치호를 찾았고, 그런 그녀에게 그는 “이젠 좀 다르게 살아보겠다”며 창씨개명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치호는 자신이 잠든 사이에도 곁에서 간호하는 신영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고, 살며시 다가가 그녀에게 로맨틱한 첫 키스를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신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그가 자신을 걱정해 간호하는 사랑스런 그녀의 모습에 반하며 입을 맞췄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동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두 사람 볼수록 잘 어울린다”, “정동현이 자꾸 날 설레게 해”,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진 커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차갑게 변한 강산(도지한 분)에게 분노한 황복주(손범준 분)가 낫을 들고 그에게 휘둘렀으나 오히려 총감 부인(이민지 분)을 감싸는 강산의 모습이 예고되어 관심을 모은 ‘빠스껫 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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