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에이핑크 사심, "군대서 활력을 얻고 있다" 수줍은 실토

  • 등록 2013-08-22 오전 9:54:44

    수정 2013-08-22 오전 9:54:4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제국의아이들(제아) 멤버 박형식이 걸그룹 에이핑크를 향한 사심을 폭로 당했다.

박형식 에이핑크 사심 고백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확인됐다.

이날 라디오방송에서 박형식은 ‘키스하고 싶은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머뭇거리며 “키스신을 함께 하고 싶은 연예인은 없다”고 답했다.

박형식 에이핑크 사심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확인됐다. 그는 에이핑크를 보면서 군대에서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수줍어했다. 사진=이데일리 권욱 기자
그는 “전에 소녀시대 써니와 뮤지컬에서 뽀뽀를 한 적이 있는데 남성 팬들의 엄청난 원성을 샀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박형식의 말을 듣던 케빈은 “박형식의 이상형을 알고 있다”며 “‘노노노’를 부른 가수”라고 폭로했다.

간접적으로 에이핑크를 언급한 케빈의 깜짝 발언에 당황한 박형식은 “군대에서 에이핑크 덕에 힘을 얻고 있다”고 수줍게 실토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귀여운 아기병사 이등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형식은 지난 19일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에서 진짜 사나이를 통해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로 입대하게 된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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