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대.다.나.다.너, 작사가 김이나 좌절 ‘왜?’

  • 등록 2013-07-22 오전 10:44:02

    수정 2013-07-22 오전 10:44:02

작사가 김이나가 빅스의 신곡 제목 ‘대.다.나.다.너’에 좌절했다. 그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지어진 제목에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빅스 공식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빅스의 신곡 제목에 좌절했다.

작곡가 이민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응원 차 현장에 왔는데 김이나 작사가가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지어진 곡 제목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네요. 브아걸 곡은 아니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작사가 김이나가 빅스의 신곡 제목 ‘대.다.나.다.너’에 좌절했다. 그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지어진 제목에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작곡가 이민수 트위터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이나는 책상에 머리를 묻은 채 좌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트위터를 통해 이민수에게 “젤리피쉬를 믿을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김이나가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 이유는 아이돌그룹 ‘빅스’의 신곡 ‘대.다.나.다.너’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젤리피쉬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빅스의 미니앨범 1집 신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 티저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빅스 ‘대.다.나.다.너’ 제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목이 좀 신기하네요”, “소녀시대 제시카가 놀랄 것 같다”, “제목이 눈길이 가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날’,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의 히트곡을 작사했으며 지난 2012년과 2013년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작사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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