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리, 피트니스 뮤직 '유 캔 두 잇' 쇼케이스 열어

  • 등록 2012-10-03 오후 4:31:17

    수정 2012-10-03 오후 4:31:17

가수 유리가 3일 열린 피트니스 뮤직 ‘유 캔 두 잇’의 쇼케이스에서 노래와 함께 춤을 선보였다.(사진=고규대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유리가 ‘피트니스 뮤직’을 표방한 ‘유 캔 두 잇(U Can Do It)’을 공개했다.

유리는 3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신곡 ‘유 캔 두 잇’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 캔 두 잇’은 피트니스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노래로 기획했다. 가수 휘성이 작곡·작사했고, 유리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헬스 트레이너 숀리가 안무를 짰다. 유리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직업도가수, 부업도 가수다”면서 “무엇보다 내 일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믿고 있어 ‘뮤직’과 ‘힐링’이 하나된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가수 유리가 ‘유 캔 두 잇’을 숀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 노래의 피트니스 운동법을 소개하고, 초대 손님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리는 이날 ‘유 캔 두 잇’외에 ‘빅토리’라는 제목의 ‘피트니스 뮤직’을 선보였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선보인 휘트니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박병우 기타리스트와 호흡을 맞춘 ‘무인도’ 등을 불러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초대 가수로 더 원이 무대에 올랐고, 정종철이 비트박스 등 입소리로 다양한 소리를 패러디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가수 유리(왼쪽)와 헬스 트레이너 숀리가 무대에서 군무를 펼치고 있다.(사진=고규대기자)
유리는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탄, 3탄의 힐링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몇몇 기업체 관계자와 말레이지아 대사 등 한국 주재 해외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피트니스 뮤직’의 가능성에 대해 타진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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