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러브스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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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tvN `러브스위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의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tvN에 따르면 9일 밤 12시부터 방송된 `러브스위치`는 3.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26일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시청률 2.72%를 0.3%포인트 경신한 수치로 심야에 방송된 데다 케이블 채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시청률이다.
tvN 측은 “`러브스위치`가 같은 시간대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였으며 1분 단위 최고 시청률은 4.24%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러브스위치`는 여성 30명이 남성 1명을 두고 외모, 능력, 장기 등 총 3단계에 거쳐 평가한 후 인연을 맺는 `21세기형 사랑의 스튜디오`다.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동일 포맷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팝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훈남 수의사 고대량(27) 씨가 등장해 싱글녀 30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자신을 `춤추는 수의사`라고 표현한 고씨는 `긴 생머리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성, 애교가 많고 솔직한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세 살 연상의 리포터 강지은(30) 씨가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커플탄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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