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일 새벽 1시 35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3차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7회차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국내 축구팬들은 한국이 사우디에 힘겨운 경기 끝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39.42%는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이에 맞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는 33.56%가 투표했다. 나머지 27.02%는 두 팀의 무승부를 예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홈)-한국(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1-1 무승부가 14.13%의 비율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2-1 한국 승리 11.98%, 2-1 사우디 승리 10.10%, 1-0 한국 승리 9.42%, 1-0 사우디 승리 8.70%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0-0 무승부 예상이 29.7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1-0 한국 리드 21.12%, 1-0 사우디 리드 20.10%, 1-1 무승부 12.48%, 사우디 2-0 리드 4.70% 였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매치의 경우 국내파 선수로만 경기에 임했던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만큼 해외파가 합류한 사우디와의 경기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또한 사우디와의 상대전적 열세와 전통적인 중동 원정의 징크스를 어떻게 극복하고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 지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27회차는 19일 오후 10시에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