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야구팬 73.1% "SK, LG 꺾고 선두 지킬 것" 예상

  • 등록 2008-07-24 오전 11:25:59

    수정 2008-07-24 오전 11:25:59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야구팬들은 국내 프로야구 SK와 LG의 경기에서 리그 선두 SK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5일부터 26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1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대다수인 73.15%가 최하위 LG를 상대하는 SK가 압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굳게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원정팀 LG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3.41%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3.44%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두산-삼성(1경기)전을 비롯해 우리-KIA(2경기)전, 롯데-한화(4경기)전은 각각 두산(59.05%)과 KIA(52.05%), 한화(49.66%)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가 많았다.

▲ 보스턴, 라이벌 양키스에 승리 전망
아메리칸리그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는 미국 프로야구 MLB에서는 50.53%의 참가자가 홈팀인 보스턴의 승리를 전망했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와 동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 에인절스(59.86%)와 탬파베이(55.49%)는 각각 볼티모어(22.22%)와 캔자스시티(26.65%)를 꺾고 선두 수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원정을 떠나는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37.05%)는 홈팀 디트로이트(42.88%)에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밖에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미네소타(45.14%)를 비롯 토론토(48.89%), 오클랜드(40.83%)가 각각 클리블랜드(34.98%), 시애틀(27.02%), 텍사스(36.80%)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애리조나(49.46%)와 LA 다저스(65.14%)가 각각 샌프란시스코(26.47%)와 워싱턴(17.79%)을 상대로 나란히 승수 쌓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밖에 밀워키-휴스턴(10경기)전은 홈팀 밀워키(61.20%)가 원정팀 휴스턴(21.28%)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회차는 첫번째 경기시작 10분전인 25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26일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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