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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역시 개그맨의 결혼식 다웠다.
‘모서리’ 정현수(29)의 결혼식에는 SBS 동료 개그맨들의 깜짝 공연으로 식장에는 하객들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정현수는 19일 낮 12시에 서울 마포의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2살 연하의 파티플래너 최유미(27)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가장 먼저 개그의 포문을 연 것은 황영진이었다.
이에 사회자 김병현은 신성한 결혼식에서 ‘잭슨황’의 엽기송을 참다 못한 듯 “못 볼 것을 봤다”며 황영진의 노래를 중간에 끊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재우는 ‘웃찾사’에서 선보인 ‘뽕짝교주’의 사이비 교주 성대모사로 정현수 부부의 결혼에 대한 축사를 전해 다시 한번 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료들의 개그 열전에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정현수도 가만있지 않았다.
새신랑 정현수는 신부에게 사랑 서약을 하는 도중 사회자의 주문으로 ‘웃찾사’의 ‘그런거야’ 코너에서 선보인 '모서리 댄스'로 신부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정현수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윤택, 최영섭, 최기섭, 박상철, 김형인, 김필수 등 많은 SBS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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