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오는 11월 드디어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음반이다.
빅히트 뮤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방탄소년단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해피’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진은 이번 음반으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팬덤명)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 6곡이 들어간다. 진은 지난 2022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를 비롯해 팀 앨범에 수록된 개인곡 ‘어웨이크’(Awake), ‘에피파니’(Epiphany), ‘문’(Moon)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보컬리스트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은 15일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보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징 비디오를 깜짝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톡톡 튀는 색감과 앨범명 ‘해피’ 그리고 진의 이름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제작됐다. 화면 상단에서 쏟아지는 다채로운 도형들 사이로 풍선이 터지는 듯한 효과가 더해져 신나는 파티 같은 느낌을 준다.
진은 신보 발매 소식과 함께 여러 활동을 예고해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는 올 7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시작으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등의 예능에 얼굴을 비췄다. 또한 내년 공개될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출연을 확정 짓는 등 대중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