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소리' 첫 스틸컷 공개…태항호, 공찬 '매력 발산'

  • 등록 2024-09-18 오후 3:17:01

    수정 2024-09-18 오후 5:29:11

KBS 2TV 드라마 ‘개소리’ 태항호, 공찬의 스틸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배우 태항호와 공찬이 ‘개소리’에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캐릭터들로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개와 인간의 의사 소통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이순재를 필두로 거제도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 사고와 이를 파헤쳐 가는 인물들의 활약이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태항호와 공찬은 각각 거제를 지키는 형사 ‘육동구’와 카페 아르바이트생 ‘강민우’로 분했다.

18일 공개된 스틸에서 사건 현장에 출동한 태항호는 형사의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공찬은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로 손님을 응대하는 아르바이트생을 표현한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육동구(태항호 분)는 거칠고 투박하지만 유능한 거제 연덕 경찰서 강력1팀 형사로, 사건에 계속 딴지를 거는 이순재와 자신과 수사 방향이 다른 홍초원(연우 분)에게 불편함을 느껴 갈등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점차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냉랭하기만 했던 관계가 부드러워짐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강민우(공찬 분)는 거제도 카페 ‘태평양’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마치 인간 리트리버를 연상케 하는 서글서글한 외모와는 달리 할 말은 할 줄 아는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다. 양면성을 지닌 강민우는 순경 홍초원과 묘한 케미스트리를 만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힐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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