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김남주, 호텔 간 김강우 직접 목격…불륜녀는 누구?

  • 등록 2024-03-09 오후 3:58:15

    수정 2024-03-09 오후 3:58:15

‘원더풀 월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홀로 은밀히 호텔을 찾은 김강우의 모습을 목격해 파란을 예고한다.

매회 속도감 있는 전개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이 4회 방송을 앞둔 9일, 은수현(김남주 분)과 강수호(김강우 분)의 부부 사이를 위협하는 충격적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회 방송에서는 수현이 출소 이후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수현은 이별을 통보했던 남편 수호와 눈물겨운 재결합을 이뤄내고, 수호의 앵커 활동을 돕기 위해 부부 동반 방송 출연 제의에 응하며 한층 공고해진 관계를 만들어갔다. 그러나 수현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사하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등장하고, 그가 수현에게 수호의 불륜 정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보내면서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현이 호텔 복도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현의 의문 가득한 눈빛이 그가 목격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암시하는 것. 이와 함께 수호가 호텔방의 문 앞에서 포착되며, 수현의 시선이 향한 상대가 수호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한다. 더욱이 수호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다는 듯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앞서 그의 불륜 사진이 파란을 일으킨 만큼 호텔방에서 은밀히 만나려는 인물이 사진 속 여성일지 주목된다. 나아가 충격적인 사실을 목격한 듯 위태롭게 벽에 기대 서있는 수현의 모습까지 포착돼, 파란이 예고된 ‘원더풀 월드’ 본 방송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아들의 죽음 이후 수현과 수호를 또 다시 파란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을 사건이 4회에서 본격적으로 밝혀진다”며 “수현이 수호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지, 또한 수현의 일상을 파국으로 밀어 넣은 정체불명의 남성은 누구 일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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