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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5일 “최형우와 계약기간 1+1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을 보태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형우가 올해 옵션을 달성하면 내년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첫 FA 계약이 끝난 뒤 2020년 12월 KIA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 등 총액 47억원에 재계약했다.
KIA는 “최형우가 지난 7년간 팀의 해결사로 뛰어난 성적을 냈으며 지난해에도 타율 0.302, 홈런 17개, 타점 81개, 안타 130개를 쳤다”고 다년 계약을 맺은 배경을 설명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최형우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됐기에 그에 걸맞게 예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