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권혁규 포함’, U-23 아시안컵 나설 23인 확정... 김주찬-박창환-황재환 제외

  • 등록 2023-09-05 오전 10:06:49

    수정 2023-09-05 오전 10:06:49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23명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소집 훈련을 진행했던 U-23 26명의 선수 중 23명의 아시안컵 예선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권혁규(셀틱) 등이 포함된 가운데 김주찬(수원삼성), 박창환(서울이랜드), 황재환(울산현대)가 제외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창원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22세 이하 선수로 구성 돼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했다.

이번 명단에서 해외파는 정상빈, 권혁규, 이현주(베엔비스바덴)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허율, 엄지성(이상 광주FC), 김신진, 이태석(이상 FC서울), 이진용(대구FC), 김정훈(전북현대) 등도 포함됐다.

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다. 예선을 통과해야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U-23 아시안컵 예선을 통해 11개 조의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가 본선 무대로 향한다.

본선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는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최종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와 경쟁한다. 오는 6일 오후 8시 카타르를 시작으로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차례로 만난다. 경기는 모두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골키퍼 : 김정훈(전북), 백종범(서울), 신송훈(김천)

수비수 : 민경현(인천), 박창우(전북), 서명관(부천), 이상혁, 조성권(이상 김포), 이태석(서울), 조위제(부산), 조현택(울산)

미드필더 : 강현묵(김천), 권혁규(셀틱), 백상훈(서울), 오재혁(전북), 엄지성(광주), 이진용(대구), 이현주(비스바덴), 전병관(대전), 정상빈(미네소타), 홍윤상(포항)

공격수 : 김신진(서울), 허율(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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