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진실 위해 손창민 회사로…시청률 13.6%

  • 등록 2022-11-04 오전 10:06:53

    수정 2022-11-28 오전 12:23:43

(사진=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박하나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폭풍 속으로 들어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16회에서는 서연(박하나 분)이 강백산(손창민 분)의 회사로 들어간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연은 부모님 죽음의 진실과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백산이 제안한 르블랑 입사를 받아들였다. 서연은 자신이 만든 제품을 개별 브랜드로 운영하겠다며 새로운 연구개발팀 팀장 자리를 요구했다.

강바다(오승아 분)의 강한 반대에도 이를 받아들인 백산은 서연과 바다에게 신제품 개발 업무를 부여하며 “난 두 팀 중 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택할 거야”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회사 연혁을 살피던 서연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백산과 대화를 나누던 중 창립자에 대해 궁금해하며 “그분의 르블랑이 어떻게 회장님의 회사가 된 건가요?”라고 물었고, 백산은 차가운 표정으로 서연을 노려봤다.

한편 홍조이(배그린 분)의 어머니 정모연으로 서윤희(지수원 분)와 재회했던 백산은 그녀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했다. 백산은 아들 강태풍(강지섭 분)의 혼사 문제를 핑계로 서윤희와 다시 만났다. 그 자리에서 백산은 영국으로 간 시점과 경위에 대해 물었고, 윤희는 남편의 사업 때문에 30여 년 동안 있었다고 답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백산은 비서에게 정모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2.3%, 전국 기준 13.6%(닐슨코리아)로 전회 대비 각각 1.1%, 0.8% 상승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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