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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16회에서는 서연(박하나 분)이 강백산(손창민 분)의 회사로 들어간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연은 부모님 죽음의 진실과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백산이 제안한 르블랑 입사를 받아들였다. 서연은 자신이 만든 제품을 개별 브랜드로 운영하겠다며 새로운 연구개발팀 팀장 자리를 요구했다.
그런 가운데 회사 연혁을 살피던 서연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백산과 대화를 나누던 중 창립자에 대해 궁금해하며 “그분의 르블랑이 어떻게 회장님의 회사가 된 건가요?”라고 물었고, 백산은 차가운 표정으로 서연을 노려봤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2.3%, 전국 기준 13.6%(닐슨코리아)로 전회 대비 각각 1.1%, 0.8% 상승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