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 홈팀 미국에 완패...세계선수권 불안한 출발

  • 등록 2022-09-11 오후 2:18:28

    수정 2022-09-11 오후 2:18:28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 윤영철. 사진=WBS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고교 유망주들이 총출동한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첫 경기에서 미국에 완패했다.

최재호 감독(강릉고)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긴)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라운드 A조 첫 경기에서 홈팀 미국에 3-8로 패했다.

박명근(라온고3)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1회초 미국의 케빈 맥고니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곧바로 윤영철(충암고3)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지만 내야 실책 등이 겹치면서 추가실점을 내줬다.

0-2로 뒤진 2회말 한국은 반격을 시작했다. 5번타자 김동헌(충암고3)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상대 폭투와 낫아웃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김정민(경남고3)의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2득점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3회초 미국의 블레이크 미첼에게 다시 솔로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4회초 연속 피안타와 볼넷, 외야 송구 실책으로 4점을 내줬다.

한국은 5회말 몸에 맞는 공과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외야 실책으로 1점을 얻는데 그쳤고 더이상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볼넷 7개와 상대 실책 4개를 얻었지만 정작 안타는 4개에 그쳤다.

현지 폭우로 오프닝 라운드 첫 경기였던 캐나다전이 휴식일로 연기된 가운데 이날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른 한국은 12일 오전 4시 브라질과 오프닝 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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