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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상은 V리그 해당 부문별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은퇴하게 되면 은퇴 시점에 시상하게 된다. 또한 해당 부문에서 기존 신기록상 기록을 경신한 선수가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신기록상을 시상한다.
V리그에서는 현재까지 남자부 2명, 여자부 1명 등 총 3명이 블로킹 및 세트 부문 신기록상을 받았다. 전 KB손해보험 센터 이선규는 블로킹 누적기록 1056개로 2018~19시즌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트 부문에서는 전 한국전력 세터 권영민이 2017~18시즌 누적 1만3031개, 전 한국도로공사 세터 이효희가 2019~20시즌 누적 세트 1만5401개를 기록해 신기록상 주인공이 됐다.
은퇴 시 신기록상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들은 남자부의 경우 박철우(득점), 문성민(서브), 여오현(수비), 한선수(세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한선수는 기존 권영민이 달성한 1만3031개의 기록을 이미 경신했다. 현재 경기당 평균 2.843개 블로킹을 기록 중인 신영석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약 22경기 이후 이선규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자부의 경우 전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157승으로 1위에 올라있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12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승점제(승리팀 3 또는 2점, 패팀 0 또는 1점)가 도입된 2-011~12시즌을 기준으로 최다 승점 기록은 남자부의 경우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11~12, 2014~15시즌 승점 84점(29승 7패)으로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여자부는 2012~13시즌의 IBK기업은행이 승점 73점(25승 5패)으로 1위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은 11일 현재 21승 1패 승점 62점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14경기 가운데 12점을 추가할 경우 IBK기업은행이 보유한 최다 승점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