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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미주,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개최, 누적 1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을 신설해 유료 콘텐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행사 기간 최초로 선보인 양질의 무료 콘텐츠로 K컬쳐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는 AB6IX, A.C.E, 아스트로, 에이티즈, 밴디트, 청하,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여자)아이들, 골든차일드, ITZY, 아이즈원, JO1, 강다니엘, 김재환, 이달의 소녀, 마마무,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나띠, 네이처,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펜타곤, SF9,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TOO,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빅톤까지 33팀의 아티스트(ABC 순)가 함께 해 7일간의 콘서트 무대를 꽉 채웠다. 한국 시각으로 매일 밤 10시부터 4시간 이상씩 라이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MR(Mixed Reality) 기술을 활용, 공연 무대를 사막, 우주 등 8개의 가상 공간으로 확장해 팬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각각 다른 공간에 있는 아티스트를 한 화면에 담은 온라인 콜라보 무대를 구축, 언택트 시대 아티스트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의 뮤직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을 통해 탄생한 11인조 보이그룹 JO1은 일본 현지에서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 참여,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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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 날 이달의소녀 멤버 희진이 정사각형 큐브 AR을 활용해 선보인 오프닝 퍼포먼스는 AR 기술의 정수였다. 매일 에릭남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에서는 팬들의 채팅 참여도가 실시간 반영되는 ‘AR타워’, 모바일 기기를 움직이는 대로 공중에 그림이 구현되는 ‘AR 드로잉’ 등 기존의 온라인 팬 미팅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기술들을 통해 공간을 초월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신형관 본부장은 “K컬쳐의 세계화라는 사명감을 안고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한 케이콘을 8년만에 누적 110만 관객을 모으는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로 자리매김시킨 데 이어, 이번 ‘케이콘택트 2020 서머’로 일주일간 405만 명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했다”며 “앞으로도 CJ ENM은 온오프라인 페스티벌을 병행하며 행사 특징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K컬쳐의 세계화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일 간의 행사 이후에도 ‘케이콘택트 2020 서머’의 열기는 당분간 계속된다. 행사 종료 후 2주간 콘서트 및 온라인 팬미팅 영상이 24시간 논스톱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되며, 아티스트 직캠과 비하인드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유튜브 및 티빙의 월정액 멤버쉽 가입을 통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