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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2019년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계약대로라면 워너원은 올해 연말까지 활동을 하고 내년 2월 정도 시상식 시즌이 끝나면 11명의 멤버들이 각각의 소속사로 돌아가야 한다. 문제는 그 이후다. 멤버들에 대한 계획 여부가 소속사 각각의 사정에 따라 모두 다르다.
멤버들과 각각의 소속사들 중에는 워너원이라는 그룹을 유지하며 그 멤버로 소속돼 활동을 하는 것과 각각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 중 어느 게 더 합리적일지 고심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멤버 소속사 측은 “워너원에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데뷔했던 선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도 활동 당시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멤버들이 각각의 소속사로 돌아간 이후 모두 잘된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원으로 비공식적이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대화들이 오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멤버들 중 일부가 각각의 소속사로 돌아간다면 워너원으로 몇명이나 활동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멤버의 소속사 측은 “‘워너원’이라는 이름을 유지하는 것을 팬들에게 납득시키려면 최소 7명 이상의 멤버가 남아서 활동을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판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