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사재기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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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숀의 ‘Way Back Home’은 17일 오전 10시 기준 온라인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해당 곡은 멜론 차트 기준 이날 오전 0시 1위로 진입했고 오전 8시 인기 그룹 트와이스와 마마무를 꺾고 지붕킥(멜론의 최고치 실시간 점유율 기록) 임박까지 찍어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새벽 시간 0시부터 1시까지 음원차트 그래프 추이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두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스트리밍 횟수를 늘리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월 가수 닐로의 ‘지나오다’가 역주행했을 당시에도 이 같은 지적과 함께 음원사재기 의혹이 나온 바 있다. 숀 측은 “음원 사재기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사재기 의혹. 사진=멜론 실시간 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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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은 밴드 칵스(THE KOXX)의 멤버다. EDM DJ로도 활동 중인 그는 엑소, 방탄소년단, 에픽하이, 샤이니, 에프엑스의 곡을 작곡했다. 또한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도 엑소와 함께 협연하기도 했다.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라이너’에도 출연한 숀은 엑소 콘서트 오프닝과 VCR곡, 카이의 독무대 BGM인 Deep Brethe, 에프엑스 콘서트 오프닝 트랙도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숀이 한국의 에드시런, 한국의 캘빈 해리스 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숀은 ‘Way Back Home’의 음원 차트 1위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사진을 공개하며 “저…기…이거 뭐야”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