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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스웨덴전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최하 평점은 스웨덴에 페널티킥을 헌납한 김민우가 받았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한국-스웨덴전이 끝난 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그다음은 7.6점의 골키퍼 조현우였다. 특히 조현우는 경기 후 영국 언론 BBC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기도 했다. BBC는 “아쉬운 경기 속에서 조현우가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조현우의 뒤를 이어 손흥민, 황희찬, 김영권 등이 모두 6.7점으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8.1점으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 스웨덴의 그랑크비스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