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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30명의 주자 중 첫 번째로 레이스를 펼쳤고 50초18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차 시기에서 기록한 50초28보다 빨랐고 2차 시기 50초07보단 다소 느렸으나 1위를 유지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최종 순위는 나머지 29명의 3차 주행이 끝난 후 11시부터 열릴 예정인 4차 주행기록을 합산해 결정된다. 윤성빈은 마지막 4차 레이스에서 큰 실수를 범하지 않는 이상 금메달이 유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