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아침마당’ 현상(사진=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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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운명처럼 다가왔다.”
아이돌 그룹 오션 출신 현상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사연을 이 같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상은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전국 이야기대회-도전 꿈의 무대’에 부모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상은 “어렸을 때 1등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학구파였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캐스팅이 되면서 오션이라는 꽃미남 보컬 그룹으로 폭ㅤㄴㅕㄼ은 해외 활동까지 잘나가는 시절 너무 빠른 시기에 팀 탈퇴라는 좌절감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 등 안해본 게 없었는데 성과가 없어 너무 힘들었다.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운명처럼 다가온 게 트로트라는 장르였다”며 “지금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준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현상은 배일호의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열창해 많은 지지를 얻었다.
현상은 최근 ‘한평만’이라는 트로트 데뷔 곡을 발표하고 트로트계 꽃미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