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얼 스터리지가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FA컵 4부팀 플리머스 아가일전에서 경기가 안풀린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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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팀 리버풀이 4부리그 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 4부팀 플리머스 아가일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이로써 4부팀을 상대로 32강전 진출을 놓고 원정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버풀은 이날 주전을 대거 제외하고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에는 대니얼 스터리지와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이 교체 투입됐으나 결과에 변화를 주진 못했다.
EPL 선두 첼시는 같은 날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3부리그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2분 존 테리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4-1로 승리하며 무난히 32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