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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은 5일 방송되는 ‘힐러’에서 고급 부티크 살롱 디자이너 미셀 역할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극중 남희석은 고상하고 우아한 말투와 행동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의 디자이너로 분해 지창욱(서정후 역)과 박민영(채영신 역)의 위장 잠입에 필요한 의상,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변신에 도움을 주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머플러, 알록달록한 셔츠, 윤기 나는 벨벳 재킷, 그리고 커다란 알반지 등으로 멋을 낸 남희석은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정후와 영신을 변신 시키는 과정에서 호들갑스럽고 과장된 표현과 행동들은 깨알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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