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견미리, 윤박에 데릴사위 제안

  • 등록 2014-09-01 오전 9:25:51

    수정 2014-09-01 오전 9:25:5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견미리가 윤박에게 데릴사위를 제안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6회에서는 차강재(윤박 분)가 병원장 부인 허양금(견미리 분)과 딸 권효진(손담비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양금은 “원장님께서 차선생을 우리 효진이 짝으로 마음에 들어 하신다. 효진이 남편이 된다는 건 곧 암센터의 후계자가 된다는 뜻이다. 차선생이 우리 가족과 얼마나 융화될 수 있는지 그게 걱정이다”라며 강재를 만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금은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겠다. 원장님하고 나는 사실상 데릴사위를 원한다. 그런데 그런 결혼은 우리가 아무리 원해도 차선생이 원하지 않는다면 강요할 수 없다. 마음도 없는 사람 이런 자리 자주 갖게 하는 것도 그렇고 우리 귀한 딸 소문만 나쁘게 날 수도 있다”며 “차선생도 시간을 충분히 갖고 고민해봐라. 마음의 결정을 내린 후 우리 효진이 만나도록 해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당황한 효진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이 자리 너무 불편하겠다”라며 강재를 살폈지만 강재는 “전혀 불편하지 않다. 무슨 얘기인 지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말해 앞으로 강재의 선택을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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