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예선 평가에 모창 평가 앱 '카루소' 도입

카루소(사진=보이스펙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가 시즌3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루소(KARUSO)’를 예선에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카루소’는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부르고 원조 가수와 음색, 라임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비교해볼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조승욱 PD, MC 전현무, 보컬트레이너 조홍경, 더 히든(임성현, 장진호, 전철민, 김성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히든싱어’ 시즌3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시즌 조성모 편의 우승자인 임성현이 직접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러 ‘카루소’를 시연하기도 했다.

‘카루소’는 노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기술 점수뿐만 아니라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공감을 획득했는지 등 감성 점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히든싱어’ 외에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평가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가수 지망생들과 엔터테인먼트 회사에도 오디션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루소’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은 조만간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히든싱어’ 시즌3는 쿨 이재훈, 박현빈, 환희, 소녀시대 태연 등 걸출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후 11시 이선희 편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