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 노화논란에 "남자친구가 바람 피워 마음고생 심했다"

  • 등록 2014-02-07 오전 9:43:54

    수정 2014-02-07 오전 9:47:39

△ 자밀라가 지난 2007년 방송된 KBS2 ‘미녀들의 수다’ 때(위)와 사뭇 달라진 외모를 선보였다. /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방송인 자밀라가 자신의 노화된 외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밀라는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MC 유재석이 “‘급노화’됐다는 기사가 났었다”고 말하자 “남자친구와의 이별로 살이 빠져 노화 논란이 생기게 됐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가족들이 이사하면서 두바이로 가게 됐는데 남자친구를 그 곳에서 만났다”면서 “하지만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싸웠고 결국 2년여를 사귀다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자밀라는 “나이를 먹기도 했지만 마음 고생으로 살이 빠져서 노화가 빨리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밀라는 MC 박미선이 나이를 묻자 “오우”라며 당황해했다. 외국에선 우리나라처럼 나이를 묻는 것이 실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자밀라 외에도 정준하, 개그우먼 송은이, 배우 공형진,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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