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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는 12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펼쳤다. 공연은 관객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운집해 2시간 30분 넘는 시간 동안 팬들의 함성과 박수로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이문세는 오프닝 멘트로 “아름다운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하는게 꿈이었다. 오늘 나는 최고의 컨디션이다”라며 “예향의 도시 전주, 음식과 한옥마을, 세계적 전통문화 전주대사습놀이의 도시 전주에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고 전해 관객들의 큰환호를 이끌어 냈다.
한 관객은 “가을바람이 차도 이곳의 열기를 관통하기는 어려울것”이라면서 “이문세 공연을 명품 공연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5만명의 관객을 매진시키며 시작된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강릉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전주에서 공연을 했으며 13개 도시에서 올 12월까지 이어진다. 오는 26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