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순위로 지명한 동성고 졸업 예정인 투수 박규민과 계약금 1억4천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SK 관계자는 박규민에 대해 “우완투수로서 최고 구속 147km 위력적인 볼을 구사한다. 큰 키에서 던지는 직구 각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나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구사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제구력과 경기 경험을 쌓는다면 대형투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SK는 인하대 투수 박민호(3순위/계약금 1억원)과 충암고 외야수 이진석(4순위/계약금 8천만원), 前 LA에인절스 투수 정영일(5순위/계약금 없음), 대구고 투수 서동민(6순위/계약금 6천만원), 야탑고 투수 이승진(7순위/계약금 5천만원), 덕수고 외야수 나세원(8순위/계약금 4천만원)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모두 2천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