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퇴사 심경 “MBC 나온 것 후회 없다”

  • 등록 2013-05-14 오전 10:53:49

    수정 2013-05-14 오전 10:53:49

방송인 오상진이 MBC를 퇴사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MBC를 퇴사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된 당시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MC 김구라는 “퇴사하자마자 사장도 바뀌고 MBC에 변화의 물결이 불고 있다. 일각에서 ‘오상진이 퇴사시기를 조금만 늦췄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이 나오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상진은 “(프리랜서를 선택한) 나의 결정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이미 회사를 나온 입장이므로 예전에 소속돼 있던 회사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오상진 고백에 전현무는 “나는 틈만 나면 전부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부분은 나와 다르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오상진 퇴사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상진 파이팅”, “퇴사 후 회사 언급하기 쉽진 않은 듯”, “오상진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상진은 고등학교 성적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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