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아틱스 1130만달러 계약 '한국계 힙합' 레디 고

  • 등록 2013-02-10 오후 4:08:16

    수정 2013-02-10 오후 4:08:16

아지아틱스(사진=에이스타)
[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한국계 미국인이 포함된 아지아틱스(Aziatix))가 미국 음반사와 113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아지아틱스의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타는 “아지아틱스가 캐시 머니 레코즈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캐시 머니 레코즈는 미국 힙합계 거물인 슬림과 버드맨이 1991년 설립, 릴 웨인, 림프 비즈킷 등이 소속됐으며 누적 매출은 6억 달러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아지아틱스는 중화권에서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골든 멜로디 어워즈 최우수 남성 보컬상을 수상한 니키 리(Nicky Lee), 뉴욕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 활동한 랩퍼 플로우식(Flowsik), 19세에 셀프 프로듀싱 앨범 ‘Just My Way’를 통해 한국에서 데뷔한 R & B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에디 신(Eddie Shin)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솔리드의 멤버 정재윤이 프로듀싱을 해 2011년 싱글 ‘고’로 데뷔한 이후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지아틱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올해 상반기 중 미국 데뷔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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