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KBS 아나운서.(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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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일단 한 달 가까운 휴가를 떠나게 됐다.
전현무는 KBS에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의 고위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밀린 연월차까지 포함하면 법적으로 한 달 가까이 휴가를 갈 수 있다”며 “전현무 아나운서가 한달 남짓 휴가원을 제출하는 것으로 요즘 관심사에서 잠시 떠나 있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전현무 아나운서는 8월말까지 KBS에서 근무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다는 소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표를 이미 냈다는 보도부터 사의를 표현했을 뿐 정해진 것 없다는 반박까지 나왔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한 언론과 인터뷰서 “지난 7년 간 휴가를 단 하루도 못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한 달 남짓 휴가를 가는 것으로 현재 과열된 관심을 잠시 식히게 될 전망이다.
방송가에선 전현무 아나운서가 휴가원 제출과 함께 앞으로 행보를 정할 것으로 관측했다. 쉬는 동안 자신이 제안받은 여러 안을 놓고 고민하면서 KBS 잔류 혹은 프리랜서 선언 여부를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현무 아나운서는 강호동이 합류한 SMC&C 등 몇몇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006년 KBS 공채 32기로 입사했다. ‘스타골든벨’, ‘남자의 자격’, ‘불후의 명곡2’ ‘퀴즈쇼 사총사’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아나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