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 혐의` 니콜라스 케이지, 보석으로 풀려나

  • 등록 2011-04-18 오전 9:55:32

    수정 2011-04-18 오전 9:55:32

▲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킴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한국계 부인 앨리스 킴과 다투다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18일(한국시각)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패리시 교소도에 갇혔던 니콜라스 케이지는 당일 오후 1만 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러나 니콜라스 케이지는 혐의에 대한 판사의 판결을 받기 위해 5월 31일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앞서 16일 니콜라스 케이지는 뉴올리언스 길가에서 아내 엘리스 김의 몸을 밀치는 등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니콜라스 케이지를 제지했으나 그가 '나를 체포하라`는 등 반발했고, 경찰은 그를 즉각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의 아내 앨리스 킴은 그의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처벌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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