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유인촌·임태희 등 정계 조문 줄이어

  • 등록 2010-08-14 오전 9:13:57

    수정 2010-08-14 오전 9:27:47

▲ 유인촌, 나경원, 박용만, 신재민, 임태희, 원희룡(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고(故) 앙드레김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 스타들에 정부 관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장례 이틀째인 13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정계인사들이 찾아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들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빈소를 찾은 연예인들과도 인사를 하며 애도의 마음을 같이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대한민국 패션계의 큰 별이 졌음을 애도했다. 아울러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빈소를 찾아 금관 문화훈장을 추서하며 고인을 기렸다. 

이밖에도 박용만 두산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원희룡,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앙드레김은 국내 스타는 물론 정치인들의 경조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등 각계각층 사람들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25분 대장암 투병 중 폐렴으로 병세가 악화돼 향년 75세에 별세했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 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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