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열애 끝 결혼'…최동석 '사랑의 서약', 박지윤 '눈물'

  • 등록 2009-09-11 오후 2:08:53

    수정 2009-09-11 오후 5:55:26

▲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결혼식 중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사랑의 서약'을 불러 신부를 감동케 했으며 박지윤은 양가 부모에 인사를 드릴 때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김여호수아 목사가 주례를 맡았으며 그룹 2AM이 축가를 부르는 등으로 진행됐다. 부케는 박지윤의 일반인 친구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제동, 박경림, 엄지원, 김효진(개그맨), 박탐희 등 연예인들을 비롯해 전현무, 한석준, 이지연, 이정민, 박은영 등 동료 아나운서들과 손범수, 진양혜, 오영실 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참석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는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의 교제 사실은 2007년 초 밝혀졌으며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겨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는 결혼식 후 오는 13일 동남아시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 최동석 아나운서·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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