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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요소 중 하나는 스타의 친구다.
스타에게는 어떤 친구가 있는지, 또 그들이 카메라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어떤 ‘끼’를 발휘하는지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하고 신선한 재미도 준다.
출연진의 선정 기준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물론 ‘스타의 친구’다. 매회 정해진 녹화 콘셉트에 맞춰 스타를 섭외하고 나이 등 다른 출연진과의 조화를 감안해 그들에게 친구를 추천받는다.
하지만 스타가 추천했다고 해서 무조건 출연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스타가 추천한 친구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인터뷰를 통해 ‘끼’와 이상형, 성격 등을 묻는 인터뷰를 거친다.
게스트의 외모는 제작진을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부분이다. 외모가 빼어난 게스트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사실. 그러나 그런 게스트가 출연하면 ‘외모지상주의’라는 지적이 뒤따른다. 하지만 남녀간의 첫 만남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외모가 뒷받침이 안되는 게스트가 출연하면 ‘왜 그런 사람을 출연시켰느냐’는 소리도 나오니 제작진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
다만 홍보를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연예인 지망생이나 연예인 친구를 출연시키는 것은 차단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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