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그녀에 대한 몇 가지 오해..."연예인과 딱 1번 사귄 적 있다"

  • 등록 2008-04-28 오전 11:55:40

    수정 2008-04-28 오후 1:54:15

▲ 함소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199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며 처음으로 연예계와 연을 맺은 '섹시 스타' 함소원(32). 그녀의 일상에도 커다란 변화들이 있어 왔다.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은 함소원은 이후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연기자로 이름을 알렸고, 가수로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중국에 진출해 한류스타로 새로운 경험도 했다. 용기를 필요로 했던 '누드집' 촬영도 그녀의 인생에 확실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유명세라 치부하기엔 너무 가혹했던 'H양 동영상' 파문도 평생에 잊지 못할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그래서일까? 함소원의 이름 앞에는 어느덧 '섹시스타'라는 타이틀이 자연스레 따라 붙는다. 하지만 함소원은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전부는 아니라며 답답해 했다.
 
간혹 왜곡돼 전달되어지기도 하는 TV 속 이미지와 다른 실제 함소원은 어떤 모습일까? 그녀를 둘러싼 몇가지 오해들에 대해 그녀가 직접 입을 열었다.
 
오해 하나! 함소원은 '섹시'하다  
함소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이미지는 '섹시'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완벽한 S라인의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함소원은 늘 ‘섹시하다’는 평가를 달고 산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웃으며 “나를 잘 아는 주변인들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며 "TV에서 ‘섹시하다’고 나를 표현할 때면 친구들이 배를 잡고 웃는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난 섹시보다는 털털하고 솔직해서 오히려 남자 같은 성격에 가깝다”고 밝혔다.

오해 둘! 함소원에게 여자 팬은 없다?
흔히 함소원처럼 몸매 좋은 여자 연예인들에겐 여자보다 남자 팬이 많을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기 쉽다. 하지만 함소원은 “오히려 그 반대다"며 "몸매에 대한 관심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많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엔 아주머니 팬들이 많다. 헬스클럽에 가거나 백화점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알아보고 먼저 다가온다.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등 질문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해 셋! 남자에게 차이는 법 없는 기 센 여자? 
연애를 할 때에도 주도권을 잡고 절대 놓치는 법이 없을 것 같은 여자 함소원. 하지만 함소원은 이같은 물음에 절대 오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오히려 "90% 이상 차이는 쪽에 가깝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함소원은 “여우가 못 돼서 그런가 보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상대방으로부터 연락이 없어도 무슨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바쁘거나 피곤해서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밀고 당기기에는 재주가 없다”고 답했다.

오해 넷. 함소원은 성형미인?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함소원은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또 다시 성형의혹에 휩싸였다. 그녀는 이와 관련해 “살이 쪄서 얼굴이 부은 걸 가지고 보톡스를 맞았다 등 말들이 많더라"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면 자연스레 살도 빠질 것이고 그런 오해도 금방 없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웃으며 성형설을 일축했다.

오해 다섯. 연예인과 많이 사귀어봤을 것 같다? 
연예인으로 살다보면 자연스레 연예인과 만나는 횟수도 늘게 마련이다. 하지만 함소원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연예인이 연예인과 만나 사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며 "딱 1번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함소원은 “연예인이다 보니 갖가지 소문에 많이 휘말린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에 대한 안 좋은 얘기도 자연스럽게 듣게 되고 의심도 하게 된다”며 “한번의 경험으로 연예인은 다시 안 만나는 게 좋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정욱기자)
▲ 함소원


▶ 관련기사 ◀
☞함소원 “엄정화와 다른 나만의 ‘크로스’ 선보일 터”
☞함소원, "섹시화보 대가로 백지수표에 수백억원대 몸 보험도 제안"
☞[포토]함소원, '요즘 클럽에선 테크토닉이 대세!'
☞[포토]함소원, ''크로스' 함소원 버전 한번 감상해보세요~'
☞함소원 "누드집 후회 안해, 그때로 돌아가도 그런 결정할 것"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