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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박은혜(30)가 4월의 신부가 됐다.
박은혜는 27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세 연상의 김한섭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랑 김한섭씨는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을 한 뒤 현제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가다.
이날 결혼식은 박은혜와 MBC ‘환상의 짝꿍’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오상진 MBC 아나운서가 진행했으며 서울시장, 덕성여대 총장 등을 역임한 서울시 환경미화원후원회 김용래 회장이 주례를 맡았다.
평소 박은혜가 좋아했던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박선주, 김범수가 축가를 불렀다. 부케는 엄지원이 받았다.
박은혜는 결혼식 후 28일까지 ‘이산’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 뒤 29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은혜는 경기도 분당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박은혜는 지난 1998년 영화 ‘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3년 MBC 사극 ‘대장금’에서 연생이 역을 맡아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지난 2월에는 프랑스에서 촬영을 마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아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