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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2일 오후 1시 서울 잠원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11살 연하 예비신부 박지연(23)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수근이 태교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고 하자 예비신부 박지연씨가 수줍은 듯 웃고 있다.
이날 이수근-박지연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예전 KBS 프로듀서로 재직한 인덕대학 방송연예과 김웅래 교수가, 사회는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 MC몽이 맡는다. 또 축가 역시 '1박2일' 멤버들이 열창한다.
이날 결혼식이 끝난 직후에는 이수근-박지연 신혼부부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이 모두 모여 웨딩사진 기념 촬영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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