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2024년 1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성금 3000만원 기부
  • 등록 2024-01-05 오전 10:16:32

    수정 2024-01-05 오전 10:16:32

트와이스 나연이 사랑의열매 2024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왼쪽부터 박정희 울산 아너 클럽 회장, 트와이스 나연, 전영도 울산 사랑의열매 회장.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2024년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시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는 트와이스 나연과 전영도 울산 사랑의열매 회장, 박정희 울산 아너 클럽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나연은 이날 사랑의열매 2024년 1호이자 전국 3333호 아너 회원(울산 126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부한 성금 3000만원은 동강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울산 동강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수술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나연은 2022년 동강병원의 저소득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을 울산 사랑의열매에 익명으로 기부했다 뒤늦게 밝혀진 바 있다.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의료 지원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지방 의료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후 소외계층 환자 10명의 치료비로 지원됐다는 소식을 듣고 3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2024년 전국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나연은 “2024년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올해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좋은 영향끼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연은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나눔스타’로서 행보를 이어왔다. 2020년에는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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