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은 20일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광주FC에 입단하며 K리그과 연을 맺은 윌리안은 이후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쳤다. 올 시즌에는 서울에 임대로 합류해 리그 33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29경기 45골 14도움.
윌리안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서울은 2023시즌 최다 득점 공동 1위의 화력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은 “무엇보다 K리그 최고의 지략가로 선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김 감독이 윌리안이라는 ‘슈퍼 크랙’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서울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고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며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즌 종료 후 고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윌리안은 내년 초 선수단 소집일에 맞춰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