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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최종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장철(문성근 분)의 관계, 1회에 등장해 이장현만 찾던 광인의 정체 등 풀리지 않은 몇몇 이야기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연인’ 첫 회의 포문을 강렬하게 연 이장현의 오프닝이 주목된다. 당시 이장현은 바닷가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수십의 사내들과 대적했다. 이장현은 바닥에 박힌 칼을 딛고 선 채 “들리는가 꽃 소리”라고 나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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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연준(이학주 분)의 존재다. 남연준이 갑주를 입은 채 활을 겨눈 사내들 사이에 서 있는 것. 남연준의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 의미심장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 남연준이 왜 있는 것인지, 이장현과 남연준이 맞서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인’ 최종회는 18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된다. 이에 앞서 8시 40분 ‘연인’ 20회가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