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에 신고 선수로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손시헌 신임 감독은 두산(2003~2013년), NC(2014~2019년)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현역 시절 안정적인 수비력이 뛰어났고 두산과 NC에서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뽐냈다. KBO리그에서 통산 15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1265안타, 70홈런, 550타점, 546득점을 기록했다.
SSG는 “손 감독이 스포츠사이언스를 근간으로 하는 구단의 육성 방향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퓨처스 유망주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 감독은 2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를 방문해 퓨처스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3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다.
퓨처스 총괄을 맡았던 이대수 코치는 가고시마 캠프에서 수비 파트를 담당하며 2024시즌 새로운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