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어 영웅시대도… 호우피해 지원 4억2600만원 기부

  • 등록 2023-07-21 오전 11:27:40

    수정 2023-07-21 오전 11:27:40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4억2600여 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 나흘간 4억2600여만 원을 모아 21일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지난 17일에는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팬클럽 ‘영웅시대’가 스타의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은 온라인 기부 포털사이트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21일 사랑의열매로 전달됐다. 영웅시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면서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 사회 곳곳에 전파해 온 영웅시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영웅시대와 같이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나눔 선행은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형 팬덤 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웅시대는 2022년 3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2억6000만원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2020년 7월에는 수재민 지원을 위해 8억9000만원을 국내 NGO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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