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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1시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가 담긴 3개의 신곡이 실린다.
빅히트 뮤직은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은 10년차 아티스트로 새로운 챕터를 열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곡 작업에는 RM, 슈가, 제이홉을 비롯해 프로듀서 피독,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가 참여했다. 모처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참여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어떤 멜로디와 노랫말이 담겼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첫 무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이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롭게 쓸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로 미국 빌보드 핫100 10주 1위라는 진기록을 썼다. 새 앨범 ‘프루프’와 신곡 ‘옛 투 컴’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 ‘버터’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