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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5 충북권역 리그 3경기를 올 시즌 공식 개막전으로 선정해 치른다고 8일 밝혔다.
9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음성의 금왕FC와 충주의 에르마노FC 경기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제천의 FC기적과 청주쇼킹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 청주SMC엔지니어링과 청주청원FC가 맞붙는다. SMC엔지니어링은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K5리그 전국 챔피언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세 경기 모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FC기적과 쇼킹의 경기는 10일 13시에 스카이스포츠TV를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K5,6,7리그는 승강제도 시행하고 있다. 리그 성적에 따라 K5와 K6 사이에는 13팀이 승격·강등된다. K6와 K7는 연말에 31팀의 자리가 뒤바뀐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이면 K7리그부터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며 “팀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고, 한 단계씩 승격할수 있는 매력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