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도 비대면 시대..루트52CC '카카오 셀프 체크인' 하루 91% 이용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통해 셀프 체크인 서비스
경기 여주 루트52CC, 일일 최대 91% 셀프 체크인
향후 그린피 자동결제 등 셀프 체크아웃 도입 예정
  • 등록 2021-12-16 오전 10:42:04

    수정 2021-12-16 오후 3:01:13

카카오VX가 ‘카카오골프예약’을 통해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루트52CC의 클럽하우스 입구 전경. (사진=카카오VX)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름을 적고 라커룸을 배정받은 다음 필드로 나가는 골프문화가 달라질 전망이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의 보급으로 비대면 골프장 입장 시대가 열리고 있다.

㈜카카오VX는 16일 골프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을 통해 루트52 컨트리클럽(경기 여주) 이용 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셀프 체크인’은 라운드 전 예약자가 동반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면 라운드 당일 클럽하우스 도착 후, ‘카카오골프예약’ 앱으로 체크인하고 골프장의 라커룸을 배정받는 시스템이다. 즉, 골프장에 도착해 대면 접촉 없이 옷을 갈아입고 곧바로 라운드 나갈 수 있다.

셀프 체크인은 골프장 1km 이내에 진입했을 때 앱에서 위치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체크인 화면을 터치하면 단 3초 만에 입장 진행이 끝난다. 위치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싶지 않다면 클럽하우스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손바닥 인식이나 QR로 체크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골프장 방문 후 체크인하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골퍼들의 ‘셀프 체크인’ 이용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스템 시작 이후 이 골프장의 내장객 중 하루 최대 91%가 사용했다. 시스템 시작 이후 2주 동안 일 평균 이용률은 약 80%에 이르렀다.

이동영 카카오 VX 골프제휴사업팀장은 “이번에 적용한 ‘셀프 체크인’ 기능은 골프장의 요구를 명확히 파악한 자사의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루트52의 노하우를 잘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고객과 골프장의 접점에서 조금 더 쾌적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장 입장에 필요한 셀프 체크인 기능 이외에도 이 골프장에서는 향후 그린피 및 식음료 자동결제가 포함된 ‘셀프 체크아웃’, 스코어 기록 및 공유까지 가능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