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정이랑 "예쁜 드라마 참여 영광" 종영 소감

  • 등록 2021-04-09 오전 9:21:12

    수정 2021-04-09 오전 9:21:1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정이랑이 ‘안녕? 나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이랑은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길을 통해 “굉장히 예쁜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며 “‘안녕? 나야!’와 함께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인생을 잠시 멈추고 주변과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물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 반하니(최강희)가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이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진 이야기르 그렸다.

이 드라마에서 정이랑은 반하나의 언니이자 능력 있는 성형외과 원장인 반하영 역을 맡았다. 무뚝뚝한 듯 하지만 누구보다 가족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속 깊은 장녀임과 동시에 하나뿐인 아들에게는 한없이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아들 바보로 변하는 다채로운 면면을 가진 캐럭터다.

그간 코믹한 연기를 주로 선보여왔던 정이랑은 회를 거듭하며 쌓아뒀던 마음의 벽을 허물고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또 하나의 성장 캐릭터인 반하영을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소속사는 “‘안녕? 나야!’를 통해 웃음기를 뺀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정이랑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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